알리야소개

Home :   기관소개
고등부

동계 수련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현지 작성일2004-01-17

본문

오늘 오전 9:30 부터 동계 수련회가 시작 되었다.

친구들하고 같이 와보니

찬양하는 오빠 들과 피아노 치는 언니만 있었다

그래서 조금 심심 해서 친구들과 같이 밖에서

친구를 기다렸다

9:50분 가까이 되니 친구가 왔다(배지영)

같이 앉아서 찬양도 부르고 예배도 드렸다

첫번째 강의 때는 김 항신 목사님의 예배(worship)에 대해 말씀을 들었다

-기도-하나님께 바라는걸 이야기 한다

-찬양-바라는걸 노래로 말한다

-말씀-선포(설교),기록(성경)-(구약:예수님이 오실것이다,신약:예수님이 오셨다)-(성경의 주인공=예수님)

-헌금-헌신,감사

-축도-어머니,아버지(자려를 위해 아버지가 축복 기도를 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먼저 들었고 그다음

=acts라

1) 하나님께 감사

2) 죄를 고백

3) 감사

4) 결단 또는 간구

5)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이렇게(-_-;;) 들었다

예배에 또다른 (..)점을 알게 된것 같아서 즐거웠다.퓨.

그리고 두번째 강의 때는 주 혜은 북한 탈북자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다

선생님 께서는 북한에서는 너무살기가 힘들어 가족들이 모두 중국으로 탈북을 하였다 하셨다.
그런데 북한에서 경찰들이 쫒아와 배신자라고 하며 선생님의 가족들을 모두 붙잡아
중국의 감옥에 40일간 따로 따로 넣으셨다
선생님은 그 40일 동안 악몽에 시달리시며 '정말 내가 북한에 가서 이대로 죽는 것일까?'
하며 하늘만 쳐다 보고 계셨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어머니 동생, 오빠 언니 ,, 가족들을 만났는데
감옥에선 수염을 깍지 못 하게 하셔서 선생님의 아버지 수염이 많이 길어져 계셨다고 하셨다.
그때 선생님 께서는 갑자기 북한이 싫다는(?)생각이 들었다 하였다
선생님 께서는 그 때 하나님에게 기도를 하였고 하나님은 그 순간에도 선생님의 기도에
응답 하셔서 주혜은 선생님의 가족들이 간신히 남쪽으로 올수 있었다고 하셨다
나는 주혜은 선생님과 또 가족들이 죽기 살기로 남한 땅을 밟기위해서 오셨다는게
정말 놀라웠다.
선생님이 중간에 '반갑습니다'라는 노래와 또 다른 통일에 관련된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선생님의 노래 실력은 정말 good(좋았다)이었다. ^-^/

그리고 이번엔 남한테 관련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선생님이 계셨던 북한 쪽 에서는 "우리 남한테 불쌍한 민족이라며 하루 빨리 통일하여 우리가 도와주어야 한다" 이렇게 배우셨다고 했는데 그것이랑은 달리 남한으로 오니
큰 건물과 많은 차들이 달리고 있어 선생님은 많이 놀랬다고 하셨다.

그리고 선생님은 북측에서 배운 말과는 달리 다른 외국어들이 많이 있어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불편하셨다고도 하셨다.

그러나 남한에 와서 많은것을 배우고 또 북한에 대해 많이 알려줘서 선생님도 즐거운 시간 이었던것 같았다.
나는 선생님께 사인을 받았다.

짧은 시간 이었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가 통일을 할려면 얼마나 더 긴 시간이 있어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북한은 사회주의 라서 좀 힘든점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북한에 대한 한쓰러운 점이 생기기도 하였다...

선생님들의 강의를 듣고 나도 많은 것을 배웠다

동계 수련회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 까지는 몰랐던 점들을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서 즐거웠고

중고등부에있는 또다른 재미를 느낀것 같았다..

초등학교 때는 성경말씀을 들을때 좀 많이 안듣고 장난을 쳤지만

중/고등부는 말씀이 약간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어도 나에게 도움이 되고 또 많은 지식을 쌓아서

보람있었던것 같다..

(지금시각 10:52) 자야겠군... ^-^//

댓글목록

김현지님의 댓글

김현지 작성일

~ㅁ~// 한약방<?>(ㅡㅁㅡ)선생님 이야기가 제일지겨웠었는데.. ㅡㅡ;

김성규님의 댓글

김성규 작성일

현지.. 네가 바라보는 것 이상의 것들을 나누어주고 싶구나.. 아직은 선생님들이 많이 부족하지만 더한 열심으로 더한 사랑으로 현지와 많은 친구들을 하나님 품으로 좀 더 가까이 데려다 주고 싶구나 ..

김대근님의 댓글

김대근 작성일

ㅋㅋㅋ 현지.. 일기를 여기다 썼네 그려.. ㅋㅋ

허미화님의 댓글

허미화 작성일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현지!!!
조금은 지루 할수도 있었을텐데 열심이 듣고 소감까지 올렸으니
선생님이 얼마나 감사한지...고마워!! 그리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께
사랑해!!!!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