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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교회 이야기'를 다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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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병직 작성일201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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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난 1월 목사님께서 주일 설교말씀 중에 말씀하셨던 이창호목사님의 책 '골때리는 교회 이야기'를
지난달 17일 사서 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평소에는 시간이 없기에 토요일과 주일 아침 사우나에서 읽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새벽에 교회에 가서
간단히 기도를 드린 뒤 대영해수랜드에 가서 열탕과 냉탕을 오가며 한시간 동안 읽고 집에와서 마무리
몇 페이지를 읽어서 끝을 냈습니다.

해외 출장을 자주 다니던 때에는 늘 책을 가지고 출장을 가서 새벽에 잠이 깨면 호텔 욕조에 물을 받아두고
반신욕을 하면서 책을 읽었었는데, 중국공장을 정리하고 나니 출장이 적어지고 책또한 멀리하게 되었는데
이 책은 한달만에 다 읽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새벽에 일어나면 반드시 성경을 읽고 새벽예배에 참석합니다.
친구들은 '아이고 ~~~ 벌써 영감 다되었는갑다..' 라며 놀리지만, 새벽에 만나는 주님은 늘 제게 새힘을
주십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우찌이리 김이성 담임목사님께서 오래전부터 강조해 오셨던 것과 비슷할까?
입니다. 이 책이 2013년 12월 20일 초판이 발행되었으니 우리 목사님이 이 책을 읽으시고 우리에게 말씀을
전하신 것은 아닌것이 확실하고, 아마 하나님의 영향력이 두분 목사님에게 함께 미치시며 비젼을 주셨겠지요.

이 책을 읽는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지난 주일 새생명전도축제를 위한 태신자 작정카드를 받고 지난 몇해동안 형님의 이름을 적었지만
올해는 선뜻 적지 못하고 머뭇거리면서 태신자를 정해 달라고 월요일부터 새벽에 기도 드리고
화요일부터는 일백번제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안빠지고 열심히 하면 5월 25일 새생명전도축제일 전에
일백번제를 마칠 수 있겠다는 계산까지 하고...
하지만 형님 이름을 이번에는 적지 못하고 있었는데.....
바로 어제 새벽예배 때 선우영 전도사님께서 요한일서 3장 13 ~24절 말씀으로 전하시면서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라는 말씀을 전하셔서 용기를 내었습니다.

근데....
기도를 마치고 사우나에 가서 책을 폈는데,
바로 133페이지 '예배하고 예배하라' 에서 '우리는 때마다 얼마나 하나님을 갈급해 하는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자 얼마나 울부짖는가?' 라는 말씀이 보였습니다.
제가 과연 '바디매오' 처럼 저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서 갈급함으로 부르짖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열탕에서 반신욕을 하며 읽었기에 땀이 수없이 나왔는데 저의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나왔습니다.
.
아버지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엄마, 장인, 장모, 형님 까지 또 다시 주님의 자녀되지
못하고 저 지옥으로 보내고 얼마나 가슴아파 하려느냐? 더욱 더 울부 짖으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다 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저는 벌써 서기태 원로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일천번제의 위력을 경험했기에, 그 열매로 해진이가 저렇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우리 가정에 태어나서 주님의 위대하심을 보여 주고 있기에 믿습니다.
그리고 폴란드에 주재원으로 가신 매형을 따라가 그곳에 계신 누님과 둘이서 함께 합심하여 기도 하기로
했습니다. 누님도 제가 간절히 온 가족의 주님 자녀됨을 기도 할 때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들어줘서
이제는 조카와 함께 둘만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말세지말 이라고 하면서도 제가 무릎꿇고 울부짖으며 기도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비젼을 위해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의 길을 예비하는 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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